“2024년 총선 준비...” 정계 진출한 커밍아웃 트로트 가수(전문)
2020-10-1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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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가수 권도운, 정의당 입당해 정치 활동 시작
“성소수자 인권 신장 위해 사회 활동에 참여하고 싶었다”
대한민국 최초 커밍아웃 트로트 가수 권도운이 정치 활동을 시작했다.

12일 OSEN 보도에 따르면 권도운은 정의당에 입당하면서 정계 입문했다.

권도운은 "성소수자의 인권 신장을 위해 사회 활동에 참여하고 싶었는데 정의당 입당이 그 첫 번째 발걸음이 될 수 있겠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민을 대변하고 국민을 사랑하는 정치인이 되겠다"면서 "2024년 총선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권도운은 지난 6일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가요계에서는 최초로, 연예계에서는 홍석천에 이어 20년 만에 두 번째로 공식 커밍아웃했다. 고백 이후 권도운은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화제를 모았다.

권도운은 지난 11일 커밍아웃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세계커밍아웃데이를 맞이하여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행성인)에 회원 입회를 선언했다.
이하 권도운 인스타그램 전문
소수자를 위한 행보를 위한 두 번째 걸음, 정의당 입당. 기다리고 있는데 너무 떨리고 긴장됩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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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윤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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