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자가 합정역에서 갑자기 옷을 훌러덩 모두 벗더니… 난리가 났다

2020-10-1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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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수 전 하사에게 자유 달라” 요구
정작 경찰서에선 변 전 하사 얘기 안해

연합뉴스
연합뉴스
서울 마포구 지하철 합정역 2호선 승강장에서 20대 여성 A씨가 나체인 상태로 난동을 피우다 경찰에 체포됐다고 중앙일보가 13일 인터넷판으로 단독 보도했다.

[단독] "변희수에 자유를" 옷 벗어던진 女 지하철 나체 소동 경찰 관계자는 "그런 행동을 한 이유는 개인적인 부분이라 말해줄 수 없다"면서도 "경찰 조사에서는 A씨가 변희수 전 하사나 성 소수자 관련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변희수 전 하사는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받은 뒤 지난해 1
중앙일보

매체에 따르면 홍대입구역 방향에서 출발한 지하철을 탄 A씨는 지난 10일 오후 1시 합정역에서 내려 승강장에서 상의와 하의는 물론 속옷까지 모두 벗더니 나체 상태로 10명 정도 앞에서 "변희수 (전) 하사의 자유를 보장하라"고 외쳤다.

경찰 관계자는 "그런 행동을 한 이유는 개인적인 부분이라 말해줄 수 없다"면서도 "경찰 조사에서는 A씨가 변희수 전 하사나 성 소수자 관련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경찰에 잡힐 때 A씨는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특별한 직업을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강제전역 조치 적법했다" 육군, 성전환 변희수 전 하사 제기한 '전역 취소' 소청 기각 지난해 휴가 중 태국에서 성 전환 수술 받은 뒤 강제 전역
위키트리 | 세상을 깨우는 재미진 목소리

22세인 변 전 하사는 성 전환 수술을 받은 뒤 강제 전역을 당했다. 변 전 하사는 여군으로 복무하고 싶다고 했으나 육군본부가 받아들이지 않았다.

글과 관련 없는 픽사베이 자료사진입니다.
글과 관련 없는 픽사베이 자료사진입니다.
휴가 중 해외에서 성전환 수술을 받고 돌아온 변희수 전 육군 하사가 지난 1월 22일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군인권센터에서 군의 전역 결정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이하 뉴스1
휴가 중 해외에서 성전환 수술을 받고 돌아온 변희수 전 육군 하사가 지난 1월 22일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군인권센터에서 군의 전역 결정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이하 뉴스1
변희수 전 육군 하사
변희수 전 육군 하사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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