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 대위 관련 광고 콘텐츠, 지금 모두 정리하고 있습니다” (입장)
2020-10-1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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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터진 이근 대위가 찍은 광고
롯데리아 측 “브랜드 이미지 고려해 콘텐츠 정리”

이근 대위를 광고 모델로 내세운 롯데리아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13일 '스포츠경향'은 롯데리아 관계자 말을 빌려 최근 이근 대위 논란에 대해 보도했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브랜드 이미지를 고려해 SNS 홍보 콘텐츠를 정리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롯데리아는 '밀리터리버거' 유튜브 콘텐츠를 비공개로 돌리거나 공식 SNS 채널에 게재했던 게시물들을 삭제·변경하고 있다. 홍보 게시물에는 이근 대신 캐릭터가 그려지기도 했다.
이근은 지난 12일 성폭력 전과 의혹에 휩싸이자 "당시 저는 어떤 여성분의 엉덩이를 움켜쥐었다는 이유로 기소되었고 약식 재판으로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았으며 항소했으나 기각되었습니다. 저는 명백히 어떠한 추행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를 밝혀내기 위해 제 의지로 끝까지 항소하였습니다"라고 했다.

이근은 "또한 당시 CCTV 3대가 있었으며 제가 추행하지 않았다는 증거가 나왔습니다.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오직 피해자의 일관된 진술이 단 하나의 증거가 되어 판결이 이루어졌습니다"라며 "절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