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만 잘났냐” 곽윤기 배려해 종 친 운지기, 끝내 고개 숙였다 (영상)

'가짜사나이' 2기에 출연 중인 운지기가 사과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지기TV'에서 '가짜사나이 2기 4화 리뷰'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특히, 이날 운지기는 '가짜사나이' 2기 4화 내용 중 곽윤기를 대신해 종 친 장면을 두고 해명했다.

운지기는 "혹시라도 오해가 생길까 말씀드리기도 쉽지 않다"라며 "(곽윤기가) 훈련 중 목의 힘이 다 빠져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교관들의 강압적인 분위기에 대해 그는 "(곽윤기에 대해) 교관님들은 혹시라도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까. 걱정되니깐 푸쉬를 계속 강하게 넣은 거다"라며 현역 선수이자 국가대표 선수인 곽윤기를 배려한 행동이라고 전했다.

곽윤기를 대신해 종을 쳤던 운지기는 "'제가 치겠습니다'라고 한 대사가 기억이 안 난다"며 "저 때 너무 위험해 보였다. 그래서 윤기 형님을 배려한 행동이었다"고 심정을 전했다.

일각에서 '너 잘났다고 하는 거냐'라는 비판에 운지기는 "절대 그런 감정은 없었다"며 "제가 생각이 짧아서 생긴 오해였던 것 같다. 혹시라도 불편을 드렸다면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곽윤기에 대해 "사적으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