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아치 짓 아니냐…” 심각한 비난 쏟아진 어제(14일) '유퀴즈' 예능 장면
2020-10-1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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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유튜버의 영상 무단 사용한 유퀴즈
“제 영상을 허락도 없이 사용했습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저작권 위반 논란이 일었다.

지난 14일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한 장면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저작권을 위반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tvN의 유퀴즈에서 제 영상을 허락도 없이 사용했습니다"라며 "하지만 저도 피카츄를 닌텐도 허락 없이 사용했으니 이번 한 번만큼은 넓은 아량으로 용서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하지만 다음에 또 그러면 다마스를 끌고 본사를 찾아가 1인 시위 브이로그를 찍어 올립니다"라고 경고했다.
캡처된 사진에서 '유 퀴즈 온 더 블럭'는 '기상을 연구하는 예보관에겐 큰 의미가 있었을 남극 경험'이라는 자막이 적혀있고, 빠니보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서 있다.
자막이 틀렸다고 재차 비난한 그는 "러시아인데 남극으로 써놓음. 영국이 섬나라인 것도 모를 듯"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유퀴즈 측에서 양아치 짓 한 거 아니냐", "방송국에서 일반인 자료를 무단 사용하네", "저건 불법이잖아", "피디가 문제 있다", "유튜브 영상물 무시하는 거 같음" 등 날선 반응을 보였다.





이후 제작진과 연락이 닿은 빠니보틀은 "피디님이 개인적인 연락으로 사과하셨습니다"라며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라고 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