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에 빠진 중·고등학생들… 쇼핑몰 실제 데이터 확인하고 화들짝 놀랐다
2020-10-1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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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서 명품 사는 '요즘 10대'… 60대 보다 많아
20·30대 명품 매출 비중이 각각 2위와 1위 기록

더 이상 ‘명품’은 돈 버는 어른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10대 명품 소비가 60대 비중을 뛰어 넘었다.
롯데온(ON)이 5월부터 9월까지의 명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중·고등학생인 19세 이하 비중이 1.6%로 60대 1.4%보다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60대와 70세 이상(0.2%)을 전부 더해야 10대 명품 매출과 비등했다.
같은 기간 명품 매출 비중의 절반 이상은 단연 20대와 30대가 차지했다.
롯데온의 20대와 30대의 명품 매출 비중은 각각 18.9%, 33.2%로 2위와 1위를 기록했다. 젊은 세대가 추구하는 가심비 소비 트렌드가 명품 시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롯데온은 매주 일요일을 ‘명품 데이’로 정해 정기 행사를 진행하거나 자체 명품 행사를 개최하는 등 온라인 명품 시장에서 2030세대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면세점 재고 명품을 포함해 프리미엄 패딩, 컨템포러리 상품 등 다양한 명품 행사를 벌인다. 이번 행사에는 총 100여 개 브랜드 2500여개 상품을 최대 39% 할인가에 선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