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52.8%가 '여성 징병제' 도입에 찬성했습니다”

2020-10-1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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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12명 대상 인터넷 설문조사
52.8%가 여성 징병제 찬성

논산훈련소에 입소한 여군 부사관 후보생들 / 뉴스1

현역병 징집 가능 인원이 갈수록 줄어드는 상황에서 여성 징병제 도입 찬성 여론이 50%를 넘어섰다.

KBS는 지난 16일 여성 징병제 관련 여론 조사에서 응답자의 52.8%가 여성 징병에 찬성한다고 보도했다. 반대 여론은 35.4%였다.

출산율이 눈에 띄게 감소하면서 최근 국내 일부 전문가들도 여성 징병제나 모병제 도입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현재 29만 명 수준인 현역 입영 자원은 오는 2040년 14만 명 수준으로 감소한다.

유튜브 '국방TV'

또 이미 중국과 이스라엘 등이 여성 징병제를 시행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간부로는 여성을 선발하고 있는 점 등이 여성 징병제 도입의 근거가 될 수 있다.

한편 같은 여론 조사에서 모병제 도입에 찬성한 국민은 61.5%로 반대(21.8%)보다 훨씬 높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 '시사기획 창'이 KBS 공영미디어연구소에 의뢰해 실시했다.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인터넷 설문 방식으로 진행됐다. 1012명이 응답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home 황기현 기자 kih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