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래 뭐였지? 콧노래로 흥얼거리기만 해도 구글이 노래 찾아준다 (영상)

2020-10-1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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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은 기억하지만, 가사와 제목이 기억나지 않을 때 유용한 기능
음정이 불안정해도 검색 가능

콧노래로 곡명을 찾아주는 구글의 새로운 노래 검색 기능 / 이하 구글
콧노래로 곡명을 찾아주는 구글의 새로운 노래 검색 기능 / 이하 구글

세계 최대 검색엔진 업체 구글이 가사가 잘 기억 나지 않는 노래의 선율을 콧노래로 부르면 곡명을 찾아주는 기능을 도입한다.

지난 15일(현지시각) 구글의 깜짝 이벤트 '구글 서치 온(Google Search On)'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구글은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개선한 구글 서치의 5가지 항목을 발표했다.

그 중 휘파람, 콧노래 등으로 노래 검색이 가능한 기능은 음은 기억하지만, 가사와 제목이 기억나지 않는 노래를 찾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구글의 새로운 노래 검색 기능이다.

구글 관계자는 "'지금 연주되는 노래가 뭐야?'라고 구글에 묻는 사람들이 지금도 한 달이면 거의 1억 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구글 사용자들은 구글의 인공지능(AI)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나 구글의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에서 '이 노래가 뭐지?'라고 물은 뒤 가사나 곡명을 기억 못 하는 노래의 선율을 허밍이나 휘파람 등으로 10~15초 간 부르면 찾고자 하는 노래들을 찾아볼 수 있다.

구글이 제공한 영상에 따르면 이 새로운 노래 검색 기능은 사용자가 흥얼거리는 음을 데이터로 전환해 실제 노래 데이터와 비교하여 사용자가 찾고자 하는 노래를 찾아준다.

구글은 사용자의 음정이 다소 불안정해도 검색이 가능하며, 노래 가사와 키가 정확하지 않더라도 원하는 노래를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높은 검색 정확도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유튜브, 'Google'
home 김주연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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