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8년째 연세대 다니던 13학번 여배우, 오늘(20일) 소망 이뤘다
2020-10-2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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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지만 괜찮아' 출연한 여배우
8년 만에 졸업 소식 알린 박규영
배우 박규영이 8년 만에 연세대학교 졸업을 알렸다.


20일 오후 박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번 학기를 끝으로 졸업해요 #드디어"라는 글과 함께 세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연세대학교에서 졸업사진을 찍고 있는 박규영이 담겼다. 졸업가운을 입고 학사모를 쓴 채 환한 미소를 지은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1993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27세인 박규영은 2016년 조권의 '횡단보도'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웹예능 '여자들은 왜 화를 내는 걸까'를 시작으로 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 '제3의 매력', '로맨스는 별책부록', '사이코지만 괜찮아'와 영화 '침묵', '괴물들', '레슬러'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렇듯 필모그래피를 다채롭게 채운 박규영은 바쁜 연기 활동에도 학업을 놓치지 았다. '사이코지만 괜찮아' 출연 때도 촬영을 병행하며 학교에 다녔다.
특히 지난 8월 진행된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종영 인터뷰에서 "9학점만 이수하면 내년 2월에 졸업할 수 있다"며 셀렌 감정을 드러냈던 박규영은 8년 만에 연세대학교를 떠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