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 “39살인데 아직도 엄마 카드 쓴다” (영상)

2020-10-21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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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에서 이유 밝힌 홍현희
“엄마는 부동산으로 나보다 돈이 더 많아”

이하 TV조선 '아내의 맛'
이하 TV조선 '아내의 맛'

개그우먼 홍현희가 아직까지도 어머니 카드를 쓴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홍현희-제이쓴 부부는 제이쓴 아버지와 고구마 판매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제이쓴의 아버지는 생일이 3달이나 남았지만 "생일선물로 200만 원짜리 관리기를 갖고 싶다"며 홍현희 부부를 당혹스럽게 했다.

영상을 시청하던 홍현희는 "친정, 시댁 부모님께 용돈 200만 원씩 똑같이 드린다"며 "엄마, 시어머니, 시아버지에게 각각 200만 원씩 총 600만 원이 용돈으로 나간다"라고 말해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박명수는 "똑같이 용돈을 드리지만, 솔직히 돈 버는 입장에서 친정엄마한테 뒤로 좀 더 드리죠?"라고 물었다.

이 말을 들은 홍현희는 "저희 엄마는 제가 용돈을 안 드려도 저보다 돈이 많다. 남편 차를 사준다고 하기도 했다"고 답했다. 이어 "열심히 노력해서 부동산도 갖고 계신다. 그래서 저는 39살인데 아직도 엄마 카드를 쓴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어머니께서 혹시 늙은 양자 필요하지 않으세요?"라고 묻자 홍현희는 "남자친구는 필요하다고 하신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네이버TV, TV조선 '아내의맛'
home 허찬영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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