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마시면 '화장실'로 직행합니다… ‘모닝쾌변’ 부른다는 스타벅스의 그 커피

2020-10-2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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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대표 주자...연유+우유 '관장 라떼'
쌀쌀한 날씨에도 아이스커피 “이유 있었네”

글과 관련 없는 픽사베이 자료사진입니다.
글과 관련 없는 픽사베이 자료사진입니다.
직장인들의 소박한 행복 '모닝커피'가 기특하게 변비를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우유가 들어간 라떼나 연유가 들어간 커피가 변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닝커피는 왜 변비에 효과가 있을까. 찬 음식은 장을 자극해 배탈이나 설사, 복통을 유발하기 쉽다. 또 한국인의 75% 이상은 유당 불내증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유와 연유가 함께 들어간 커피를 마시면 바로 ‘신호’가 올 수 있다.

이 같은 요소를 모두 갖춘 커피가 바로 스타벅스 돌체 라떼다. 누리꾼들 사이에서 ‘관장 라떼’ 혹은 ‘쾌변 라떼’로 불리는 이유가 다 있는 셈이다. 돌체 라떼는 에스프레소와 무지방 우유에 돌체 시럽을 첨가해 만든다.

베트남 토종 카페 브랜드인 콩카페의 대표 메뉴 ‘코코넛 스무디 커피’도 쾌변 효과로 입소문이 났다.

저가 커피전문점 매머드커피도 ‘연유커피’, '코코넛 사이공라떼'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이 밖에 매일유업 ‘카페라떼’ 등도 '쾌변라떼'로 거론되고 있다.

다만 전문의들은 유당이 많은 음료 등으로 인위적으로 대장을 자극해 배변 활동을 유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조언한다.

스타벅스 돌체 콜드브루 / 사진=공식 홈페이지
스타벅스 돌체 콜드브루 / 사진=공식 홈페이지
매머드커피 코코넛 사이공 라떼 / 사진=공식 홈페이지
매머드커피 코코넛 사이공 라떼 / 사진=공식 홈페이지
home 이서우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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