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뭐 하나 했는데...” '연애의참견' 배우들 근황이 공개됐다
2020-10-2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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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갓 나온 요정같아요~!”
극단 설립해서 창작극 올리고 예능에 첫 출연하기도
KBS Joy '연애의 참견'은 매 회 놀라운 사연만큼이나 매력적인 배우들로 주목을 받는다. 그러나 재연 프로그램 특성상 한 배우가 오래 출연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들의 근황을 궁금해하는 시청자들이 많다. 그래서 준비했다. 각자의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연참 출신 배우 셋을 찾아봤다.


1. 정준환
연참 시즌2와 3에서 꾸준히 얼굴을 보였던 정준환은 사실 연극에 잔뼈가 굵은 배우다. 인하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그는 동기들과 '소풍전날'이라는 극단을 설립, 매년 최소 1개 이상의 연극을 무대에 올리고 있다.
올해는 '셰익스피어 SNS를 시작하다'라는 창작극으로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대학로 시온아트홀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주인공인 햄릿, 오셀로, 맥베스, 리어가 SNS를 했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라는 참신한 주제로 기대를 모은다.



2. 김번영
김번영은 흔치 않은 경력의 소유자다. '사교육 1번지' 대치동에서 잘 나가는 영어 강사로 활동했고 직접 영어 공부 책을 쓰기도 했다.
그는 요즘 연극 무대에서 활동 중이다. 대학로 콘텐츠박스에서 오픈런으로 공연 중인 '쉬어매드니스'는 살인사건의 범인을 찾기 위해 배우와 관객이 함께 추리에 참여한다는 설정으로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김번영은 골동품 판매상인 오준수 역을 맡아 수사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3. 주지아
주지아는 여신 비주얼로 유명하다. 희고 깨끗한 피부, 커다란 눈, 청순하고도 애틋한 분위기로 시청자들에게 가장 사랑을 많이 받은 배우 중 하나다.
주지아는 연참에서의 반응을 발판 삼아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 16일 올리브 '스튜디오 겟잇뷰티'에 게스트로 출연한 것이다. 이는 데뷔 이후 첫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었다. MC를 맡은 가수 선미는 주지아의 실물을 보고 "숲에서 갓 나온 요정같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