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프들에게 너무 고맙다..” 아이린이 불과 한 달 전 방송에서 했던 발언 (영상)
2020-10-2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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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유닛 활동을 통해 소통하는 법을 배웠다던 아이린
네티즌들 “앞과 뒤가 너무 다른 거 아니냐”


갑질 의혹 및 인성 논란을 인정한 레드벨벳 아이린이 불과 한 달 전 방송에서 스태프들을 향해 했던 발언에 이목이 쏠렸다.
지난달 2일 방송된 '레벨업 프로젝트'에서는 첫 유닛 활동에 도전한 아이린과 슬기의 취중 토크가 방송을 탔다.
아이린은 이날 방송에서 유닛 활동에 대한 소감을 밝히며 "이번엔 내가 노래나 다른 것들이 신경 써야 될 게 많으니까 계속 피드백을 받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분들(스태프들)과 얘기를 많이 나눠봤던 것 같다. 그래서 주변이 좀 더 보였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오늘은 인기가요 무대 끝나고 대기실로 들어오는데 댄서들, A&R 팀, 매니저들, 써니 쌤 등 다 보였다"면서 "그 사람들 얼굴이 하나나 다 보이면서.. 진짜 너무 고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아이린은 또 "솔직히 서로서로 각자 일하는거지 않냐"면서 "그런데 앨범 하나에 진심을 담아서 하는 것"이라는 감회를 드러냈다.




아이린은 마지막으로 "유닛 활동하면서 많이 배웠다"라고 말한 뒤 잠시 뜸을 들이다 "사람들이랑 소통하는 것, 이런 것들을 많이 배웠다" 덧붙였다.
뒤늦게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말과 행동이 다른 아이린에 "소시오패스냐" "괜히 영화 캐스팅된게 아니였네" "코리안 조커" "진짜 몰라서 인성질 하다가 서서히 배워가는 중에 한번 터졌던 거네" "저 당연한 걸 저 때 깨달은 것도 웃긴데 아직도 정신 못 차린게 레전드다" 등 실망을 감추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