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못마땅했다...” 갑자기 사라졌던 미소년 스타 배우, 근황 전해졌다 (영상)

2020-10-2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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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올림픽에 등장한 김기범
“저는 없어진 지도 몰랐다”

슈퍼주니어 멤버 출신 겸 배우 김기범이 근황을 전했다.

이하 '근황올림픽' 유튜브
이하 '근황올림픽' 유튜브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김기범을 만나다'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기범은 예전의 미소년 이미지와는 다르게 파격적인 머리 스타일을 하고 등장했다.

그는 최근 화제가 된 덥수룩한 사진에 대해 "누굴 만나지 않고 혼자 지내다 보니깐 기르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김희철과 함께 출연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히트작 '반올림2'를 언급하며 "희철이 형하고 같이 피시방에서 게임을 하다가 오디션 합격 전화를 같이 받았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그러면서 갑작스러운 활동 중단에 대해 "저는 없어진 지도 몰랐다. '내가 이런 위치에 있는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을 전혀 하지 않고 있었다"라며 "늘 날 의심하고 못마땅했다. 그래서 2009년 다 쉬고 연기를 제대로 배워서 하겠다고 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기범은 "요즘에는 어떻게 지내고 계신 지"라는 물음에 "최근에 큰 사건은 유튜브를 시작한 거예요"라며 "희철이 형이 다 만들어줬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나를 좋아했던 분들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기범은 지난 2005년 KBS2 '반올림2'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며, 같은 해 그룹 슈퍼주니어를 통해 가수로 데뷔하기도 했다.

유튜브, 근황올림픽
home 김용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