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나가 “정신 못 차리겠다...” 고백한 '역대급' 게스트 정체 (+톡이나 할까?)

2020-10-2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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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TV '톡이나 할까?' 출연 예정인 두 배우
'팬심'으로 인터뷰 진행한 김이나

배우 김혜수, 이정은이 카카오TV '톡이나 할까?'에 출연한다.

카카오TV 제공
카카오TV 제공

10월 27일 공개되는 카카오TV ‘톡이나 할까?’에 배우 김혜수와 이정은이 출연해 김이나와 함께 '톡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혜수와 이정은은 11월 개봉 예정인 영화 '내가 죽던 날'(감독 박지완)의 주연들이다. 두 배우는 실제로 자주 쓰는 이모티콘을 이용해 인터뷰에 깨알 재미를 선사하는가 하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본인들의 '짤'에 대한 반응과 이야기도 전한다.

'죽겠어요'로 유명한 김혜수 짤 / 인터넷 커뮤니티
"죽겠어요"로 유명한 김혜수 짤 / 인터넷 커뮤니티

'톡이나 할까?' 호스트 김이나는 평소 섭외하고 싶은 게스트로 뽑았었던 김혜수와 이정은 등장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소녀팬'의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이전 게스트들에게 차분하면서도 똑 부러지게 인터뷰를 진행하던 김이나가 대화 중간중간 심호흡을 하기도 하고 “저 정신을 못 차리겠어요. 두 분이 같이 나오시니 제가 시공간 틈에 낀 느낌”이라고 고백하는 등 역대급 팬심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전해졌다.

평소 재치 있는 입담으로 사랑을 받는 두 배우는 김이나에게 깜짝 야자 타임을 제안, “둘이 이렇게 잘 큰 거 보면 흐뭇해”라는 김이나의 말에 재치있게 대답하며 '톡터뷰'에 완벽 적응한다.

영화 '내가 죽던 날' 메인 포스터 / 이하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제공
영화 '내가 죽던 날' 메인 포스터 / 이하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제공
영화 '내가 죽던 날' 스틸컷
영화 '내가 죽던 날' 스틸컷

뿐만 아니라, 김혜수와 이정은은 서로를 향한 존경과 애정을 표현해 눈길을 끈다. 이정은 배우의 연극 무대 시절부터 특별한 인연을 이어왔다고 밝힌 두 배우는 이번 영화 촬영하는 동안 더욱 돈독해진 사이를 과시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1월 12일 개봉하는 영화 '내가 죽던 날'은 유서 한 장만 남긴 채 절벽 끝으로 사라진 소녀와 삶의 벼랑 끝에서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 그리고 그들에게 손을 내민 무언의 목격자까지 살아남기 위한 그들 각자의 선택을 그린 작품이다.

home 박진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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