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이 나왔다고?” 예능 방송에 갑자기 등장한 고민 의뢰인 정체

2020-10-2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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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방송된 '무엇이든 물어보살'
고민 상담 의뢰인으로 출연한 유튜버 핏블리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유튜버 핏블리가 출연했다.

이하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하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지난 25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헬스 트레이너 겸 유튜버 핏블리가 고민 상담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직업이 뭐냐는 서장훈과 이수근의 질문에 그는 "헬스 트레이너와 먹방을 하고 있다. 헬스장 4개를 운영하고 있는데 코로나로 모두 운영이 중단돼 타격이 크다"고 털어놨다.

이어 "갑자기 문을 닫았는데 하루 임대료가 150만 원. 한 달에 다 4천만 원 정도다"라고 밝혔다. 이에 서장훈은 "되게 크게 하는구나"라며 놀랐다.

핏블리는 "뭐라도 해서 월세랑 직원 급여를 주려고 아무도 없는 헬스장에서 치즈볼을 먹고 영상을 찍었다"고 말했다. 이수근과 서장훈은 "그걸 왜 먹었냐. 뭐라도 해보려고 먹은 거냐. 트레이너인데 짠 거를 먹었냐"며 안타까워했다.

그는 "닭 가슴살 광고를 많이 찍었는데 요즘 다른 음식 광고도 들어온다. 닭 가슴살 광고 바로 밑에 꽃게장 광고도 같이 뜬다"며 난감해했다.

이에 이수근은 "신경 쓰지 마. 맛있게 먹었으면 할 수도 있는 거지. 누구나 다 힘든데 멋있는 게 위기를 기회로 잡은 거 아니냐"며 위로했다.

핏블리는 "주말마다 먹었는데 평일에 자꾸 생각난다. 원래 음식점이 눈에 안 들어왔는데 요즘엔 음식만 보인다"며 고통스러워했다.

이하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home 유혜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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