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추행 혐의 재판받고 있는데 '음주운전' 사고 터진 아이돌

2020-10-2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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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추행 혐의 공판 진행 중 터진 음주운전 사고
25일 싱글 앨범으로 컴백 하려 했던 B.A.P 힘찬

그룹 'B.A.P(비에이피)' 출신 힘찬(김힘찬)이 음주운전 사고로 경찰에 적발됐다.

이하 뉴스1
이하 뉴스1

27일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힘찬은 지난 26일 오후 11시 30분경 강남 도산대로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단독/THE 사건]B.A.P 출신 힘찬, 음주운전 사고 낸 뒤 경찰에 적발 아이돌그룹 비에이피(B.A.P)의 멤버였던 힘찬(본명 김힘찬·30)이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경찰에 적발됐다.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김 씨는 26일 오후 11시 30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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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김 씨를 입건해 음주운전 경위 등에 대한 조사를 할 계획이다. 김 씨는 음주운전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다고 전해졌다.

김 씨는 음주운전과 별개로 현재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지난해 7월 경기도 남양주시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 A 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그는 첫 공판에서 "두 사람 간 호감이 있던 건 분명하다. 명시적 동의는 아니지만 묵시적 동의가 있었다"라며 "강제추행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아직 사건과 관련한 공판이 진행되고 있으나 김 씨는 지난 25일 새 싱글 앨범을 발표했다. 일각에서는 '시기상조'라며 비판을 내놓기도 했다.

오는 31일에는 첫 온라인 비대면 팬미팅도 개최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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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