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로 탈영한 병사말고 해외 나갔다가 걸린 군인 있습니다” (영상)
2020-10-2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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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탈리아로 무단 출국하다 걸린 공군 상병
8년여 동안 육해공 3군에서 무단 출국하다 적발된 간부만 10명
군 간부들도 무단으로 해외를 가다 적발된 적이 있었다.
지난 14일 공군 상병 A가 인천공항에서 이탈리아로 무단 출국했다. 가족이 설득하자 A는 출국 닷새 만에 귀국했다. 그는 탈영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KBS 취재 결과 군인 간부들도 해외로 무단 출국을 했던 적이 있었다. 최근 8년여 동안 육해공 3군에서 무단 출국하다 적발된 간부만 10명이었다.
육군 중사 B는 한 해 3번이나 해외로 무단이탈하다 적발돼 정직 3개월 처분을 받았다.
군인들 무단 출국 논란이 벌어지자 국방부는 "승인받지 않은 군인 출국 행위를 차단할 방안을 외교부, 법무부와 협의하겠다"며 "사생활 침해 소지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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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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