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뭐야?” 박성광과 나눈 '카톡 대화' 박제한 아내 이솔이

2020-10-2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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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광♥이솔이 깜짝 놀랄 일상 대화
택배 기사에게 간식 나눔한 박성광

개그맨 박성광과 아내 이솔이의 일상 대화가 훈훈함을 자아냈다.

박성광 인스타그램
박성광 인스타그램

27일 이솔이는 인스타그램에 박성광과 나눈 메신저 대화를 공개했다. 뭐 하고 있었는지 묻는 이솔이에게 박성광은 사진 1장을 보냈다. 사진에는 "택배 기사님~ 조금 천천히 오셔도 괜찮습니다. 출출할 때 드세요. 건강이 1번입니다"라고 쓴 쪽지와 함께 음료수와 빵이 담겼다.

박성광은 "궁금한 이야기Y 보고 슬퍼서"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앞서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택배 노동자 사망 사건을 다뤘다.

이솔이는 "착하네 내 남편, 자주 못해도 꾸준히 하자"라고 화답했다.

이하 이솔이 인스타그램
이하 이솔이 인스타그램

대화 내용을 공유한 이솔이는 "나는 슬픈 일을 보면 그 아픔을 돌이킬 수 없다는 현실에 종일 무기력에 빠지고 생각날 때마다 울컥한다. 반면 내가 지켜본 오빠는 울면서도 끝까지 보고 그 현실에 깊이 공감하고 깨닫고 삶에 반영해 실천을 먼저 행하는 사람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작은 움직임이라도 스스로 옳다 여기는 바를 일상 곳곳에서 실천하는 오빠의 행동에 매일 조금씩 희망을 엿본다"라고 덧붙였다.

이하 박성광 인스타그램
이하 박성광 인스타그램

박성광과 이솔이는 지난 8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현재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 중이다.

※ 이솔이가 쓴 게시물 내용 전문이다.

나는 슬픈 일을 보면 그 아픔을 돌이킬 수 없다는 현실에 종일 무기력에 빠지고 생각날때마다 울컥하는 편이다.

그래서 오빠가 무겁고 깊은 내용의 프로들을 보면 같이 보지 못하고 피하곤 했다 :(

반면 내가 지켜본 오빠는 울면서도 끝까지 보고 그 현실에 깊이 공감하고 깨닫고 삶에 반영하여 실천을 먼저 행하는 사람이다.

작은 움직임이라도 스스로 옳다 여기는 바를

일상 곳곳에서 실천하는 오빠의 행동에

매일 조금씩 희망을 엿본다.

건강하고 씩씩한 마음 나도 함께 배워가야겠다 ♥

#예뻐서박제

#오늘도울었지?

#눈물많은성광이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