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기교 부리다 공 뺏긴 맛”이라 평가했던 치킨 본사 찾아간 보겸 (영상)

2020-10-28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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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요남 본사 찾아간 보겸
광고비 돌려주려 했으나 상황 여의치 않아 기프트콘 사기로

BJ 보겸(김보겸)이 '치요남 치킨' 기프티콘을 다량으로 구매해 업주들에게 도움을 준다.

27일 보겸은 유튜브에 치요남 대표와 대화를 나누는 영상을 올렸다.

보겸은 치요남 측으로부터 받은 광고비를 돌려주려고 했으나 대표는 중간 과정 문제로 광고비를 돌려받기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보겸은 과거 치요남 치킨을 먹고 "호날두가 기교 부리다가 공 빼앗긴 맛"이라고 표현하며 비판을 받았다. 광고비를 받은 사람이 할 말은 아니라는 지적이었다.

이하 유튜브 '보겸 BK'
이하 유튜브 '보겸 BK'

보겸은 대표와 직접 만나 치요남 점주들을 도울 방법을 찾았다.

우선 보겸은 대표에게 사과를 했다. 대표는 보겸이 최근 치요남 점주들을 만나 사과를 하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치요남 점주를 도울 방법을 고민했다. 보겸이 "제가 받았던 2000만 원을 무료로 나눠드릴 시스템이 있으면 좋은데"라고 하자 대표는 "치킨으로 나눔을 하면 기프티콘을 보내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보겸은 본인 돈을 합쳐 2500만 원 치 기프티콘을 사고 대표도 2500만 원 치 기프티콘을 제공해 사람들에게 나눠주기로 했다. 2만 원짜리 기프티콘을 2,500명에게 나눠준다.

대표는 보겸에게 광고를 다시 해 줄 수 있냐고 물었고 보겸은 돈을 받지 않고 광고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유튜브, 보겸 BK
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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