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제정신인가…” 나연 스토커가 유튜브에 올린 영상

2020-10-2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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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연 스토커가 올린 영상편지
정규 3집으로 복귀한 트와이스

이하 트와이스 공식 인스타그램
이하 트와이스 공식 인스타그램

그룹 '트와이스' 멤버 나연을 스토킹 한 혐의로 JYP에 고발당했던 스토커가 여전히 나연에 대한 집착을 드러내 팬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10일 해당 스토커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 따르면 해당 스토커는 "나연, 나는 너를 진심으로 사랑한다. 이걸 모든 사람들이 알아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하 유튜브 'josh1994
이하 유튜브 'josh1994

그는 "현재 미국을 제외한 일부 국가들은 한국에 자유롭게 입국할 수 있는 것으로 안다. 하지만 독일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연을 찾아가려면 시간이 걸릴 것 같다. 매우 괴롭다. 그래도 나연을 정말로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스토커의 글을 본 네티즌들은 "제발 스토커 짓 하지 말라", "나연은 널 좋아하지 않는다", "정신 좀 차려라"며 비난했다.

해당 스토커는 그동안 과대망상에 사로잡혀 SNS를 통해 나연이 자신과 사귀는 것에 동의했다는 등의 주장을 해 왔다. 또한 팬카페를 통해 나연의 숙소 주소를 물어보기도 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2월 공식 홈페이지에 해외 스토커에 관해 "가용한 법적 조치를 요청 중"이라고 밝혔으나 스토커는 비행기에서 나연에게 접근하는 등 지속적인 스토킹 행위를 해왔다.

극심한 스토킹에 시달린 트와이스 측은 지난 2월 8일 해당 스토커를 업무방해죄(형법 제314조)로 형사 고발했다.

이후 지난 3월 18일 JYP 측은 해당 스토커에게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을 취하한 후 해당 스토커가 국내로 들어오면 다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연이 속한 그룹 ‘트와이스’는 지난 26일 정규 2집 앨범 'Eyes Wide Open'으로 컴백했다.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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