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귀에 욱일기…” 논란 빚은 애니메이션, 오는 12월 국내 개봉한다

2020-10-2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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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일기 모양 귀걸이로 논란 빚었던 애니메이션
오는 12월 국내서 개봉

소년 점프
소년 점프

욱일기 사용으로 논란을 빚은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이 오는 12월 국내 개봉한다.

지난 27일 공식 수입사 에스엠지홀딩스는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의 개봉 소식을 알렸다.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2016년 일본 잡지 소년 점프에서 연재를 시작한 뒤 전 세계 누적 발행 부수 1억 권을 돌파한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했다.

일본 다이쇼 시대를 배경으로 혈귀에서 가족을 모두 잃은 주인공이 귀신이 된 동생을 되돌리려 귀살대에 들어가 싸우며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에스엠지홀딩스
에스엠지홀딩스

일본에서 먼저 개봉한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3일 만에 46억2311만 엔(한화 약 502억 원)이라는 매출을 올렸다.

그러나 귀멸의 칼날:무한열차편이 국내에서도 흥행에 성공할지는 미지수다.

원작에서 주인공이 귀에 욱일기 문양 귀걸이를 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을 빚었기 때문이다.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주인공의 귀걸이 문양이 조금 수정되긴 했지만 일본에서는 여전히 욱일기 문양이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home 황기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