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육군이 오늘(29일) 공개한 사진, 덧붙여진 '말'에 더 눈물 난다
2020-10-2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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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째 휴가 못나가도 묵묵히 자리를 지키는 군인들
육군 공식 SNS에 올라온 멋진 사진과 글
나라 지킨다고 고생하는 대한민국 군인들. 눈물 터지는 사진까지 찍혔다.
29일 '대한민국 육군' 공식 인스타그램에 특별한 사진 5장이 게재됐다. '2020 육군 달력 화보 리마인딩 프로젝트'라는 설명이 달렸다.

육군 측은 "1년간 많은 사랑을 받았던 2020 육군 달력 화보 중 나오지 못했던 B컷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사진 속 군인들은 위장크림을 바르고 위장복(길리 수트)을 입은 채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혼자 찍힌 사진은 없다. 지휘관, 동기들과 함께 있는 모습이다.

사진에 육군이 남긴 글이 짠한 감동을 준다. 육군은 "최고 자산은 바로 사람"이라고 했다. 이어 전우를 산에 비유했다. 해당 사진들에는 "멀리에서 보거나, 가까이 다가가 보아도 산은 늘 변함없이 우리를 반기고 받아 줍니다"라는 말이 있다.

육군은 "육군 장병들이 목숨걸고 임무를 완수해낼 수 있는 이유...나를 믿고 나의 힘이 되고 나의 생명을 끝까지 지켜주는 산과 같은 든든한 전우가 있기 때문입니다"라는 글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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