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비슷한데…?” SM 신인 걸그룹 에스파, 시작도 전에 논란 터졌다

2020-10-3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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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앞둔 신인 걸그룹 '에스파' 논란
캐나다 사진작가가 올린 사진

SM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에스파가 데뷔를 앞두고 멤버들을 공개한 가운데 한 캐나다 사진작가가 컨셉 티저를 비꼬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29일(현지시각) 캐나다 포토그래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본인의 작업물과 에스파의 컨셉 티저를 올리며 "나는 오직 블랙핑크 팬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에스파 컨셉 티저와 자신의 작품을 비교한 캐나다 사진작가 인스타그램
에스파 컨셉 티저와 자신의 작품을 비교한 캐나다 사진작가 인스타그램

해당 게시글을 본 네티즌들이 그에게 "무슨 뜻이냐"고 질문하자 그는 "에스파에게 악감정이 있어서 올린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응원한다. 개인적으로 화는 안 나지만 이상한 일(본인의 작업과 비슷하다는 뜻)인 것 같다. SM 엔터테인먼트와 이야기해보고 싶다"는 답변을 올렸다.

그의 답변을 들은 네티즌들은 "색감은 비슷하다", "그냥 둘 다 영화 '아바타'를 컨셉으로 한 것 같다", "구도가 틀리다", "저런 디자인은 많이 봤다"며 여러 의견을 냈다.

한편 SM이 새롭게 론칭한 걸그룹 에스파는 '아바타 X 익스피리언스(Avatar X Experience)'를 표현한 'æ'와 양면이라는 뜻의 영단어 'aspect'를 결합해 만든 이름으로, '자신의 또 다른 자아인 아바타를 만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는 세계관을 가진 다국적 그룹이다. 멤버로는 카리나, 지젤, 윈터, 닝닝이 속해있다.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