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심했네...” 갑론을박 중인 찬열-세훈 음주 방송 (영상)

2020-10-3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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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코와 마주앉아 소주를 마시던 찬열, 세훈을 향해 건배해
“백현이 너무 좋아요”라는 개코 말에 웃음 터트린 찬열, 세훈

유튜브, Gatasnachoco Choconagatas

엑소 멤버 세훈이 과거 찬열과 함께 진행했던 라이브 방송을 두고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최근 네이트 판에는 '찬열 이건 또 뭐야?'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지난 3월 세훈이 진행한 인스타 라이브 방송 내용을 첨부하며 "라방에서 백현 뒷담화한 거 진짜냐"는 글을 올렸다.

당시 인스타 라이브 영상에는 엑소 세훈과 찬열, 가수 개코가 함께 나왔다. 개코와 마주앉아 소주를 마시던 찬열은 라이브 중인 세훈 카메라를 향해 건배를 해보였다. "한국에서 제일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누구냐"는 세훈 질문에 찬열은 "음 TBNY?"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형은 제일 좋아하는 연예인이 누구냐"는 말에 개코는 "백현이요. 백현. 아 백현이 너무 좋아요"라며 웃었다. 개코 대답에 웃던 세훈은 "오우 쉣"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너 약간 웃는 게 상처받은 거 같아"는 개코 말에 찬열은 "형 근 2년 동안 너무 즐거웠고 저는 확실한 게 좋아요. 사람 연이라는 게 있잖아요. 오늘 이 자리를 마지막으로 서로를 응원하면서..."라고 말했다.

"손절이야? 손절해서 어떡하려고"라는 개코 말에 찬열은 "손절해서 저는 디스곡을 만들 예정이긴한데..."라고 말해 개코를 웃게했다.

영상을 접한 팬들은 장난이라는 의견과 백현과 불화를 드러낸 것이 아니냐는 상반된 의견을 내놨다. 한 팬은 "라이브 켜기 전에 백현 뒷담화하고 라이브 켜서 백현 좋아한다니까 흐름 이어서 웃는 것 같다. 뭐가 됐든 일단 기분이 더럽다"는 글을 남겼다. 또 다른 팬은 "내 눈에는 그냥 친구들끼리 신나서 장난치는 걸로만 보인다"는 댓글을 달았다.

이외에도 "무슨 생각으로 라이브를 켠 건지 모르겠다", "같은 팀 멤버한테 진짜 심했다"는 부정적인 의견들이 줄을 이었다.

유튜브 댓글 캡처
유튜브 댓글 캡처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