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배우 박정민이 故 박지선 비보 들은 후 반응
2020-11-0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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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정민, 故 박지선 소식 듣고 큰 충격 빠져
비보 듣자마자 가장 먼저 빈소로 달려가
배우 박정민이 개그우먼 故 박지선의 사망 소식에 크게 슬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 박지선은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경찰은 이들 모녀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현장에는 모친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유서 형식의 메모가 발견됐다.
박지선의 비보가 전해지자 연예계는 충격에 빠졌다. 동료 개그우먼 안영미는 실시간으로 라디오를 진행하던 중 소식을 접하고 혼비백산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그대로 잡혀 보는 이를 안타깝게 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박정민과 박지선의 깊은 우정이 재조명 받고 있다. 박지선의 사망 소식을 들은 박정민은 가장 먼저 빈소로 달려와 고인과 모친의 사진을 보고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

박지선과 박정민은 고려대학교 동문 사이로, 생전 친분을 유지해왔다. 지난해 12월 MBC '나 혼자 산다'에는 동반 출연할 정도로 우정이 각별했다. 당시 박정민은 박지선을 두고 "굉장히 좋아하고 고마워하는 누나"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누리꾼들은 "박정민 씨 힘내세요", "지선 님과 우정 정말 좋아 보였는데" 등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