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투이스트와 열애? 마음의 안식처 찾은 것” 채영 열애 지지 성명문

2020-11-0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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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갤러리 “JYP 측은 '공식 입장이 없다'는 애매한 입장을 발표해 사실상 둘의 관계를 인정했다”
“침화사가 게재했던 '누드 크로키'는 영화 '타이타닉' 명장면 떠올리게 해”

트와이스 인스타그램
트와이스 인스타그램

트와이스 멤버 채영이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일부 팬들이 열애 지지 성명문을 냈다.

지난 6일 디시인사이드 트와이스 갤러리에는 '열애 지지 성명문'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성명문에는 "채영이 타투이스트 침화사와 열애 중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JYP 측은 '공식 입장이 없다'는 애매한 입장을 발표해 사실상 둘의 관계를 인정했다"는 내용이 적혔다.

글쓴이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음과 양의 조화로 이루어져 있다. 채영을 상징하는 적색은 남쪽을 향하고 있으며, 그녀의 뜨거운 심장을 받아 줄 차가운 북쪽 기운을 지닌 침화사가 자연의 섭리에 따라 때에 맞춰 나타난 것이라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어 "침화사가 게재했던 '누드 크로키'는 영화 '타이타닉'에서 잭 도슨이 로즈 드윗 부카더에게 누드를 그려 주는 장면을 떠올리게 했다"며 "해당 장면은 여자 주인공이 남자 주인공을 만나 자신의 정체성을 찾게 되는 명장면이었다"고 적었다.

마지막으로 "채영은 오랜 연예계 활동 속에서 지친 심신을 기댈 수 있는 마음의 안식처를 찾은 것이라 생각되기에 팬들은 마지막까지 그녀의 열렬한 사랑을 응원하려 한다"며 채영 열애설에 지지를 보냈다.

트와이스 채영은 지난 6일 타투이스트 침화사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네티즌들은 채영과 침화사가 비슷한 반지와 모자를 착용한 사진과 두 사람으로 추정되는 남녀가 함께 찍힌 사진들을 근거로 들며 연인 사이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트와이스 갤러리에 올라온 성명문 전문이다.

아이돌 그룹 TWICE를 사랑하는 팬들이 모여 소통하는 대표적인 커뮤니티 TWICE 갤러리는 금일 멤버 채영의 열애설 소식을 접하고 논의 끝에 공식 성명문을 발표합니다.

이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채영이 타투이스트 침화사와 열애 중이라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채영과 침화사로 추정되는 두 사람이 대형마트를 방문한 사진이 게재되었으며, 또 다른 사진에는 채영과 침화사로 추정되는 두 사람이 비슷한 모양의 반지를 끼고 있어 커플링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더불어 침화사가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크로키 속 얼굴이 채영과 비슷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으며, 채영의 남동생이 침화사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있다는 것을 지적하는 등 다양한 추측들이 등장해 관심을 증폭시켰습니다.

이에 JYP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입장이 없다”라는 애매한 입장을 발표함으로써, 사실상 둘의 관계를 인정했습니다.

사람은 기본적으로 음과 양의 조화로 이루어져 있으며, 방위를 상징하는 사신들은 음양의 원리에 의해서 파생되고, 그 각각은 본래의 색을 지니고 있습니다.

채영을 상징하는 #e62722(적색)은 남쪽을 향하고 있으며, 그녀의 뜨거운 심장을 받아 줄 차가운 북쪽 기운을 지닌 침화사가 자연의 섭리에 따라 때에 맞춰 나타난 것이라 생각됩니다.

침화사가 게재했던 ‘누드 크로키’는 영화 <타이타닉>에서 잭 도슨(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이 로즈 드윗 부카더(케이트 윈슬렛)에게 누드를 그려 주는 장면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해당 장면은 귀족 신분으로 억압된 삶을 살았던 여자 주인공이 남자 주인공을 만나게 되면서 자유로운 삶을 갈망했던 자신의 정체성을 찾게 되는 명장면이었습니다.

이처럼 채영은 오랜 연예계 활동 속에서 지친 심신을 기댈 수 있는 마음의 안식처를 찾은 것이라 생각되기에, 팬들은 마지막까지 그녀의 열렬한 사랑을 응원하려 합니다.

박진영 JYP 총괄 프로듀서는 TWICE 멤버 채영이 오래도록 행복한 사랑을 통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옆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길 바라며, 팬들은 앞으로도 채영이 건강한 모습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길 기원하겠습니다.

2020년 11월 6일

TWICE 갤러리 일동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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