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때 나온 '슈돌' 보던 서언·서준이…결국 자리를 떠버렸다 (영상)
2020-11-1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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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갈래 기분 이상해…못 보겠다” 울컥한 쌍둥이들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보다가 보인 반응
방송인 이휘재 아내 문정원이 쌍둥이 아들 서언·서준 형제에게 '슈퍼맨이 돌아왔다' 영상을 보여줬다.
문정원은 지난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문정원의 정원'에 '처음으로 찍어보는 둥이들 슈돌 리뷰!! /문정원의 정원'이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쌍둥이들은 본인들이 아기 시절 출연했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을 지켜보는 모습이 담겼다. 어느덧 훌쩍 자라 초등학생이 된 서언·서준이는 신기한 듯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특히 주사를 맞는 장면에서는 말 한마디 하지 않은 채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서준이는 "나 갈래. 기분이 이상해"라고 말했고, 서언이 역시 "못 보겠다"라며 싱숭생숭한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도 아빠 이휘재와 신나게 노는 방송을 보고서는 그때와 똑같이 해맑은 미소를 지었다. 영상을 다 본 후에는 "재미있었다"라며 만족스러워하면서도 주사 맞는 장면은 슬펐다고 털어놨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쌍둥이들 '슈돌' 기어 다닐 때 애들이 크면 이런 거 찍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진짜 울컥하네요", "본인들 갓난아기일 때부터 어린이로 자랄 때까지 부모님과 함께한 영상이 남아있다는 게 참 좋은 거 같아요", "정원언니 서준이 안고 있다가 서언이가 섭섭할까봐 한손은 서언이 잡고 나중엔 자리 바꾼 다음에 서언이 뒤로 감싸주는 거 너무 스윗해요", "셋 다 병원 장면 감정이입해서 보는 거 너무 사랑스러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