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만에 구독자 2만6천 명” 유튜브 시작한 유명 래퍼의 정체
2020-11-1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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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명은 '개인사업자 임성빈'
빈지노, 12일 유튜브 채널 개설
지난 12일 빈지노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튜브 개설 소식을 알렸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유튜브 시작!!!!! 채널 이름은 ‘개인사업자 임성빈’"이라는 동영상을 올려 팬들을 설레게 했다.
그의 유튜브 채널 '개인사업자 임성빈'에는 '빈지노가 하고 싶은 건 뭘까? EP. 0'이라는 제목의 첫 번째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하단에는 "4분 조금 넘게 여러분의 시간을 뺏겠습니다. 그 답례로 제가 보낸 시간을 드릴 거고요! 제발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네요. 하..... 떨려라"라는 글을 남겨 긴장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영상에서 그는 "이거 계속 떠들어야 되는구나"라며 오디오를 비울 수 없는 유튜버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외에도 계속해서 무언가를 찍거나 자체 광고 단속, 식지 않는 먹방 열정, 카메라 의식(존대와 진행), 의욕 과다, 걱정과 불안 등 초보 유튜버다운 모습을 보였다.

해당 영상 말미에는 "내가 유튜브를 한다니까 여러 곳에서 돕겠다는 고마운 제안들이 왔었다"며 "근데 패기 좋게 거절하고 아기 단계부터 시작한다"며 오로지 자신의 힘으로만 유튜브를 키워보겠다는 열정을 보여줬다.
빈지노의 유튜브 채널 '개인사업자 임성빈'은 13일 기준 2만6000여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업로드된 영상의 조회 수는 5만 회를 돌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