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믿거다” 치킨 밀봉 스티커가 뜯어져 있자 사장이 남긴 '황당한 해명'
2020-11-15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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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시켰는데 밀봉 스티커가 뜯어져 있자 당황한 손님
사장은 열기 때문이라고 해명
배달 온 치킨 상자가 뜯어져 있자 사장은 열기 때문에 생긴 일이라고 설명했다.
15일 커뮤니티 '더쿠'에 '치킨 배달스티커가 뜯겨진 이유'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엔 한 손님이 치킨을 시키고 남긴 후기가 캡처돼 있었다.
손님은 스티커가 뜯어진 치킨 상자와 상자 안에 묻어 있는 소스 자국을 찍어 올렸다.
손님은 "포장 스티커가 뜯겨 있길래 전화하니 열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아무래도 아닌 것 같다"라며 "딱 한 조각만큼 자리도 비고 소스 자국도 거기만 있었던 자국도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진짜 너무 찝찝해서 못 먹겠다"라며 "자주 시켜 먹었는데 이제 믿거다"라고 얘기했다.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스티커가 저런 식으로 뜯긴 게 아니라 모서리가 제대로 부착 안 된 상태로 생각한 거 아닐까?", "무슨 저게 열기 때문에 뜯어져", "사장은 저렇게 뜯긴 줄 몰라서 열기 때문이라 한 거 아닌가? 상태를 봤으면 열기 때문이라고 말 못했을 거 같다"라고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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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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