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왜 그래...” 제작발표회 도중 갑자기 눈물 펑펑 쏟은 한지민·남주혁

2020-11-1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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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혁 토닥이던 한지민도 따라 눈물
한지민·남주혁, 많은 감정 담은 영화 '조제' 공개 예정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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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지민과 남주혁이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보였다.

17일 영화 '조제'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일본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을 원작으로 찍은 '조제'는 배우 한지민과 남주혁이 주연으로 출연한다.

유튜브 'Warnerbros Korea'

한지민은 "조제는 많이 어려웠다. 하지만 조제가 주는 매력이 컸다. 두 남녀가 만나 사랑하는 여러 감정들을 담고 있다"라고 영화를 소개했다. 직접 찍은 제작기를 보던 한지민과 남주혁은 갑자기 복받친 감정 때문에 잠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하 '조제' 제작발표회
이하 '조제' 제작발표회

MC를 맡은 박경림이 "괜찮냐"고 묻자 남주혁은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정말 몰입을 했던 것 같다"며 눈물이 난 이유를 언급했다. 지켜보던 한지민은 "왜 그러냐"며 당황하면서 함께 눈물을 흘렸다. 드라마 '눈이 부시게'에서도 호흡을 맞췄던 둘은 촬영장에서 눈만 마주치면 울어서 촬영하지 않을 땐 멀리 떨어져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관 감독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건 이 영화는 추억과 같은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는 것이었다. 이 영화를 보고 '사람을 더 나아지게 하고, 사람을 깊게 이해할 수 있게 하는 그런 추억이 있구나', '그런 추억 같은 영화가 있구나', 이런 생각을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작업을 했다"고 말했다.

영화 '조제'는 12월 중 개봉한다.

드라마 '눈이 부시게'
드라마 '눈이 부시게'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