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찍어준 슬기 인생 사진 15장을 공개합니다”

레드벨벳 멤버 슬기(강슬기)가 인생 사진을 찍었다.

지인으로 알려진 인스타그램 이용자는 슬기와 함께 11월에 떠난 가을 여행 사진 여러 장을 지난 16일 공개했다.

그는 사진과 함께 올린 글에서 "슬기(2020.11, 디지털) 빠르게 지나가는 가을 잡으러 즉흥적으로 떠난 능내역. 낙엽 던져보겠다고 준비하는 당신의 다부진 표정. 난 언니 주근깨도 갈색 눈동자도 부시시한 잔머리도 다 좋아. 여기서 찍은 내 사진을 다 날려먹은 똥손도 너무 좋아. 사랑해"라고 말했다.

사진 속 슬기는 카메라를 목에 걸고 은행나무 아래에서 포즈를 취했다. 슬기는 낙엽을 던지며 깊어가는 가을 정취도 만끽했다.

슬기도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음이 몽글몽글"이라며 지인이 찍어준 사진 일부를 올렸다.

해당 사진은 "지인 인스타에 올라온 레드벨벳 슬기"라는 제목으로 커뮤니티 '더쿠'에도 올라와 화제가 됐다. 이를 공유한 네티즌은 "가을 산책 갔다가 찍었다고 함. 올라온 코멘트 중 하나인데 주근깨는 슬기 찐 주근깨인 듯. (사진 찍어준 사람은) 참고로 슬기 사촌분임"이라고 말했다.

슬기 인생 사진 15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