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박규리, 구하라 언급한 댓글에 제대로 분노했다

2020-11-17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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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와 함께 했던 박규리
악성 댓글에 크게 분노해

그룹 '카라' 멤버 박규리가 악성 댓글을 박제했다.

이하 박규리 인스타그램
이하 박규리 인스타그램

박규리는 17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이용해 자신이 본 악성 댓글을 캡처해 게재했다. 그는 해당 댓글에 직접 두 개의 답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날 한 SNS 이용자는 박규리의 게시물에 고(故) 구하라 아이디를 언급하면서 "언팔로우... 인성 (쓰레기통 이모지)"라고 말했다. 이에 박규리는 "할 짓 없이 이런 글 달고 다니는 본인 인성.. 아니 인생이나 챙기세요"라고 일침했다.

이후 아직 분이 덜 풀린 듯 "진짜 이딴 아무 가치 없는 댓글에 거론되고 있는 그 이름도 아까운데, 참 나도 인간인지라 감정적으로 넘기기가 어려운.. 저런 걸 단다고 거짓이 사실이 되는 것도 아니고 뭐가 그쪽 기분을 좋게 만드는 지 잘 모르겠으나 (알 필요도 없고) 인간답게 좀 사세요. 함부로 들먹이지 마시고"라며 장문의 답글을 한 번 더 남겼다.

박규리는 악성 댓글을 자신의 게시물에 고정시켜놓고 불쾌함을 드러냈다. 해당 SNS 이용자가 댓글을 삭제하자 이번엔 스토리에 그대로 내용을 공개했다. 아이디도 그대로 노출시켜 분노의 정도를 나타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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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구하라 인스타그램
고 구하라 인스타그램

박규리는 그룹 '카라'에서 구하라와 함께 활동했다. 동료였던 구하라를 언급한 이용자의 음해성 댓글에 분노를 참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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