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아이폰이 문제가 아닙니다, 애플이 상상도 못 한 '신제품' 내놨습니다”
2020-11-2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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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과는 다른 차원의 지각변동 예고한 애플 신제품
애플, 자체 제작한 M1 칩 탑재한 맥북 성능 수준

애플이 출시한 신제품에 엄청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0일(현지시각) 애플은 최근 2번의 이벤트에 이어 또다시 신제품 이벤트를 열었다. 이날 공개된 것은 평소 애플 제품을 자주 사용하던 이들을 모두 깜짝 놀라게 했다.


애플이 공개한 신제품은 다름 아닌 노트북 라인인 '맥북'이다. 이번 맥북은 인텔 CPU를 사용하던 과거와 달리 독자 개발한 시스템온칩(SoC)인 'M1'을 탑재한 것으로, 애플에 따르면 이전 제품보다 최대 3.5배 빠른 CPU 성능, 최대 5배 빠른 CPU 성능 등을 자랑한다.
실제 사용기가 전해지자 많은 이들이 충격에 빠졌다. 벤치마크 결과가 최상위 인텔 제품 성능과 맞먹는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높은 성능에도 불구하고 M1 맥북은 애플에서 저성능 컴퓨터 라인업을 담당하게 되며 아직까지 고성능 라인업은 발표도 되지 않았다. 실제 소모 전력 역시 일반적 작업에서 1/10수준으로, 최대 18~20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cinebench 7508 multi core and 1498 single core#MacbookPro pic.twitter.com/dWaHaQOOqn
— Ali King Fans Intl (@mnloona48_) November 16, 2020
모바일에 탑재되는 CPU인 ARM 방식의 개발은 애플에서 2012년부터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출시 라인업은 맥북 에어, 맥북 프로(13인치), 맥 미니 등 3종이다. 고성능 라인업인 맥북 프로(16인치), 아이맥 등에 적용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