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스포티지 디자인, 역대급 논란 부르나… 벌써부터 반응이 심상찮다

2020-11-1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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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디자인' 놓고 누리꾼들 갑론을박
"과하다" vs "미래지향적 디자인" 찬반

기아자동차 신형 스포티지 예상 렌더링 / ‘팡식과 순열의 하이테크로(HITEKRO)’ 영상 캡처
기아자동차 신형 스포티지 예상 렌더링 / ‘팡식과 순열의 하이테크로(HITEKRO)’ 영상 캡처

기아자동차의 차세대 스포티지의 예상 디자인이 공개됐다. 누리꾼들 사이에서 반응이 극단적으로 나뉘고 있을 정도로 파격적인 디자인을 채용하고 있다.

예상 디자인을 공개한 곳은 유튜브 페이지 ‘팡식과 순열의 하이테크로(HITEKRO)’다. 하이테크로는 동영상에서 스파이샷(신차 공개 전에 촬영된 사진)에 기반해 제작한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렌더링에 따르면 신형 스포티지의 전면 디자인은 파격적이다. 오각형 모양의 큼지막한 헤드램프, 다소 과장된 것처럼 보일 정도로 큰 변형 ‘타이거 노즈’ 그릴을 탑재했다. 덕분에 직전 모델보다 훨씬 강인한 인상을 준다.

이란성 쌍둥이인 현대자동차의 신형 투싼과 마찬가지로 급진적인 외관의 센터페시아를 가질 것이라는 점을 짐작케 한다.

뒷모습은 전면보다는 심플하다. 하지만 ‘직선의 단순화’라는 기아차 디자인 철학이 철저하게 반영돼 진보적인 모습을 연출한다.

신형 스포티지가 렌더링처럼 나올지는 불분명하다. 하지만 누리꾼들의 의견은 엇갈린다. "과하다"라면서 디자인이 지나치게 과장됐다는 의견이 나오는가 하면 "미래지향적인 모습이 마음에 든다"는 의견도 있다. 극단적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호불호가 갈리는 디자인이라는 점은 확실할 것으로 보인다.

유튜브 ‘팡식과 순열의 하이테크로(HITEKRO)’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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