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초특급 할리우드 진출작 촬영 임박...특별한 소감 밝혔다

2020-11-1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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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내가 언제 이런 도전을 해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할리우드 진출작 '크로스' 2021년 4월 한국에서 100% 올 로케이션 촬영 시작

손예진이 할리우드 진출을 앞두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손예진은 엘르 12월호 인터뷰에서 최근 출연 논의 중인 할리우드 진출작 '크로스'에 대해서 입을 열었다. 손예진은 "사실 그 전에 특별한 욕심은 없었다"면서 "내가 한국 작품도 하기 벅찬데, 과연 외국어로 연기를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지금은 내가 언제 이런 도전을 해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나한테 좋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기꺼이 열심히 노력해서 해보고 싶다. 부딪혀 보면서 많은 걸 얻을 것 같은 기대감이 생긴다"고 밝혔다.

손예진은 올해 화제의 드라마였던 '사랑의 불시착'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면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로 팬덤을 넓혔다. 예상치 못한 한류 돌풍에 지난 7월 손예진이 할리우드 영화 '크로스'의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들려왔다.

손예진이 출연 논의 중인 ‘크로스’는 가상의 다인종 미래 분단국가를 배경으로 가난한 나라와 부자 나라 사이의 사람들을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알려졌다. 손예진은 국경 근처에 사는 가난한 나라의 여성 '베라'로 남편이 탈출을 시도하고 죽자 홀로 아들을 키우는 강인한 캐릭터 역할을 제안받았다.

'크로스'는 2021년 4월부터 한국에서 100% 올 로케이션 촬영 진행을 앞두고 있다. 손예진은 세부적인 출연을 앞두고 세부적인 내용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크로스'는 '인 타임' '호스트' 등을 연출한 유명 감독 앤드류 니콜이 메가폰을 잡는다. '아바타'로 유명한 샘 워싱턴과 할리우드 최고 배우 중 한 명인 에단 호크도 함께 출연한다.

손예진의 자세한 인터뷰와 화보는 엘르 12월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home 곽태영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