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 사재기 절대 아니라던 송하예, '소신 발언' 남겼다
2020-11-2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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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사재기 폭로됐던 송하예
인스타그램에게 글 남긴 송하예

방송에서 사재기 의혹에 대해 해명한 가수 송하예가 인스타그램에 글을 남겼다.
지난 19일 송하예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언니한텐 말해도 돼' 잘 보셨나요. ‘행복해’로 한 달 동안 열심히 활동을 마쳤는데 그동안 제 노래 들으시면서 각자의 기준으로 행복을 느낀 시간이 되셨는지 모르겠다"며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저한테는 음악이라는 게 어설프더라도 연습생부터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도 어렵고 불안한 존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노래를 들어주시는 팬분들의 존재는 값지고 귀하다. 많은 역경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본질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준 내 사람들 항상 고맙다. 늘 그랬든 앞으로도 열심히 노래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송하예는 지난 19일 방송된 SBS 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 출연해 사재기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무명생활 이후 갑자기 노래가 잘 된 것에 대해 비정상적인 루트로 잘 됐다는 여론이 쏠려 기정사실화가 됐다. 소송까지 갔는데 무혐의로 결론이 났지만 여전히 거짓말이라고 이야기 한다. 1위를 하고 싶지 않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송하예는 지난해 11월 가수 박경에게 윤민수, 임재현 등과 함께 음원 사재기로 저격을 당했다. 이후 송하예 소속사 측은 "사재기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결백을 주장했다.
이후 박경이 학교 폭련 논란에 휩싸이자 송하예는 인스타그램에 "여윽시 사필귀정"이라는 글을 올려 네티즌들에게 "박경을 조롱하는 거냐"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