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코로나19 확진
2020-11-2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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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초 확진 후 자가격리 중이라고 대변인이 밝혀
확진자 속출했던 선거일 밤 백악관 파티 참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0일(현지시각) CNN은 트럼프 주니어 대변인이 트럼프 주니어가 이번주 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자가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대변인은 트럼프 주니어에겐 현재까지 어떤 증상도 나타나지 않았으며 코로나19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에릭 트럼프는 선거 당일 백악관에서 열린 파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파티 참가자 중 백악관 비서실장 마크 메도우, 주택도시개발부 장관 벤 카슨, 백악관 정치국장 브라이언 잭 등 확진자가 속출했었다.
당시 이 파티에 약 250명이 참가했는데 대부분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 백악관이 감염 진원지가 된 꼴이다.
앞서 지난달에는 트럼프 대통령, 멜라니아 여사, 막내 아들 배런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회복된 바 있다.
트럼프 주니어는 트럼프가 지난 1977년 첫 번째 아내였던 이바나 트럼프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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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택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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