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운영하는 호텔에서 아침밥 먹었는데 진심으로 압권이네요" (사진)

2020-11-23 11:32

add remove print link

"1만3000원인데 5만원짜리 결혼식 뷔페보다 낫더라"
"음식종류 적을 뿐 개별 품목 수준 호텔조식과 비슷"

더본호텔의 조식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더본호텔은 백종원더본코리아 대표가 운영하는 호텔로 유명하다.

더본호텔은 복도 길이 80m, 객실 139개 등 거대 규모를 자랑한다. 객실 아래층에 백 대표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매장들이 자리잡고 있다.

더본호텔의 자랑은 조식 뷔페다. 다른 호텔과 비교해 가격이 꽤나 저렴하다. 투숙 고객에겐 9900원을 받고 외부에서 오는 손님에겐 1만3000원을 받는다.

가성비가 뛰어난 까닭에 코로나19 사태 전에는 웨이팅 시간이 30분이나 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하루 조식 이용자만 400~450명이나 될 정도였다.

그렇다면 더본호텔의 조식 수준은 어느 정도일까. 한 누리꾼이 23일 ‘더본호텔 조식 후기’란 글을 올렸다. 그는 1만3000원을 내고 먹었다면서 “5만원짜리 결혼식 뷔페보다 훨씬 낫다. 직접 만든 식빵이 압권이다. 진심으로 정성이 보인다”고 말했다.

한 누리꾼은 “제주도에서 이 정도 뷔페 찾기 어렵다. 가격이 내륙의 두세 배여서 여행 중 식사가 가장 어렵다”고 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음식) 종류가 적을 뿐 개별 품목들은 호텔 조식과 비교해 맛이나 퀄리티가 비슷하다. 글쓴이 의견에 100% 공감한다”고 했다.

한 누리꾼은 비싼 것 같다는 의견에 대해서 “비싸다는 사람은 다른 호텔의 조식을 안 먹어봤기 때문이다. 저 정도면 3성급 이상 호텔에선 보통 3만, 4만원 받는다”고 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더본호텔 음식. / 더본호텔 홈페이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더본호텔 음식. / 더본호텔 홈페이지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