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최진실 아들 최환희 “이제는 최환희라는 사람 자체로 봐줬으면”

2020-11-2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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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플랫이라는 이름으로 데뷔한 고 최진실 아들 최환희
첫 싱글 '디자이너', 세상을 디자인해 나가겠다는 포부 담겨

배우 고 최진실의 아들이자 Z.flat이라는 이름으로 가수 데뷔를 한 최환희가 속마음을 고백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플러스 예능프로그램 '강호동의 밥심'은 특별 게스트로 최환희의 출연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이하 SBS 플러스 '강호동의 밥심'
이하 SBS 플러스 '강호동의 밥심'

최환희를 본 강호동과 김신영은 최환희에게 "폭풍성장"했다며 "잘 자라줘서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2001년생인 최환희는 "올해 20살이 됐다"며 MC들 앞에서 자신의 자작곡 '디자이너'(Designer) 라이브 무대를 짦게 선보였다.

이어진 토크에서 최환희는 "제가 평범한 사람은 아니지 않냐. (엄마의) 그늘에서 벗어나서 독립된 최환희로서 살아가고 싶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앞서 최환희는 "음악 코드는 A부터 G까지 있다. Z.flat은 존재하지 않는 코드이다. 세상에 없는 음악을 하겠다는 뜻이다. 독립된 음악가 최환희로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며 이름에 담긴 뜻을 밝혔다.

로스차일드 엔터테인먼트
로스차일드 엔터테인먼트

이제는 배우 고 최진실의 아들보다 가수 최환희로 서고 싶은 Z.flat의 첫 싱글 '디자이너'(Designer)는 서로를 포함해 더 넓게는 이 세상을 디자인해 나가겠다는 포부가 담겨 있는 곡이다.

"I'm a Designer 두려웠던 실패마저 내 옷들의 밑그림이 되네", "오늘의 난 어제와는 또 달라", "이 바닥에서 난 날아 지칠 때까지 don't stop" 등과 같은 자기 고백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다.

Z.flat의 싱글 앨범 '디자이너'(Designer) / Melon
Z.flat의 싱글 앨범 '디자이너'(Designer) / Melon

경쾌한 신스와 플럭 소리가 중독적인 후렴구를 만나 빛을 발하며 밝은 느낌을 자아내는 Z.flat의 '디자이너'(Designer)는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해볼 수 있다.

home 김주연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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