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데뷔 에스파 멤버 윈터, 중학생 시절 올린 글 때문에 난리 났다
2020-11-2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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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멤버 윈터가 올린 글
17일 데뷔한 신인 걸그룹

신인 걸그룹 에스파(Aespa)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멤버인 윈터의 과거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재조명됐다.
지난 23일 온라인 커뮤니티 엠팍에는 '에스파 윈터 과거'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윈터가 삼성중학교에 다니던 시절 쓴 학교 소개글이 담겼다.


소개글에서 윈터는 "저희 중학교는 이번에 새로 리모델링을 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해오고 있다. 사물함에 비밀번호가 있어 따로 자물쇠를 사지 않아도 된다. 가사실을 바꿔서 우리 집 부엌보다 좋다. 바퀴벌레도 안 나올 것 같다"는 내용이 담겼다.
그러면서 "봄에는 벛꽃이 겁나 이쁘게 피어서 사진 찍기도 좋다. 가장 중요한 급식에는 스파게티가 나온다. 스마트실에는 태블릿을 이용해 수업이 재밌다. 학교 전교생 수가 적어서 급식을 빨리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해당 글을 본 네티즌들은 "'겁나'라고 하는 거 귀엽다", "에스파에서 윈터가 제일 호감이다", "진짜 덕후몰이상이다"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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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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