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4일) 일본 역대 영화 흥행 '3위'에 올랐다는 만화 극장판 정체

2020-11-2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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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관객만 1939만 7589명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 편' 역대 3위 수입... 1,2위도 주목

일본서 개봉한 극장판 만화가 역대 영화 흥행 순위를 갈아치우며 고공행진 중이다.

지난 24일 일본에서 상영 중인 만화 극장판이 누적 관객 수 1939만 7589명을 돌파하며 역대 흥행 3위에 올라섰다. 지난달 16일 현지에서 개봉한 영화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 편'이다.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 편' 예고편 / 유튜브 'ちゃろ-charo'

'무한열차 편'은 만화 '귀멸의 칼날'의 첫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개봉 직후 엄청난 흥행을 이어왔다. 역대 일본 영화 최단기간 흥행 수입 100억 엔 돌파(10일), 최단기간 1000만 관객 돌파(15일) 등 기록을 갈아치웠다.

에스엠지홀딩스
에스엠지홀딩스

이날 알려진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 편'의 누적 수익은 259억 엔(한화 약 2,752억 원)이다. 역대 일본 흥행 수입 3위였던 '겨울왕국(255억 엔)'과 4위 '너의 이름은(250억 엔)'을 제치고 올라선 순위다. 현재 1위는 308억 엔 수입을 기록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고 2위는 '타이타닉(262억 엔)'이다.

'귀멸의 칼날'은 지난해 11년간 일본 만화 판매량 1위였던 '원피스'를 이기기도 했다. 영화는 오는 12월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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