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가 직업으로… 특이한 직업을 갖고 있는 연예인들을 알아봤습니다

2020-11-2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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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스쿠버 강사 최송현, 요가강사 심은우…
책방 사장님 박정민, 카레이서 김진표…

바야흐로 '부케'가 대세인 시대다. 현실에서 리얼 부캐의 삶을 제대로 살고 있는 연예인들도 많다. 취미로 시작했던 일이 직업이 되면서 '연예인 본캐'를 넘어서 '부업 부캐'가 오히려 직업처럼 돼버린 연예인은 누가 있을까.

최송현 / 최송현 인스타그램
최송현 / 최송현 인스타그램

스킨스쿠버 강사 최송현

2006년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던 아나운서 최송현은 2008년 돌연 프리랜서 선언 이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그러던 중 문득 접한 스킨스쿠버의 매력에 푹 빠져 2015년 스킨스쿠버 강사 자격증까지 땄다.

스킨 스쿠버를 통해 필리핀 세부에서 현재의 남편 이재한씨도 만나는 득템도 했다. 현재 최송현은 스킨스쿠버 강사 활동은 물론 관련 유튜버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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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우 인스타그램
요가강사 심은우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 출연하며 개성 있는 연기와 앳된 외모로 주목받은 신인 배우 심은우는 요가 강사로 투잡 라이프를 즐기고 있다. 심은우는 한 방송에서 요가 강사로 활동 중인 요가원에서 수강생들에게 요가를 가르치는 모습을 공개했다.

데뷔 초 반복되는 오디션 탈락의 우울함을 극복하고자 시작한 요가의 매력에 푹 빠져 지도자 과정까지 마스터했다고 한다. 촬영이 없는 기간에는 요가원에서 유료로 강습을 진행하고 있다.

박정민 / 박정민 인스타그램
박정민 / 박정민 인스타그램
책방 사장님 박정민

배우 박정민은 ‘쓸 만한 인간’이라는 산문집을 내놓은 작가이면서 책방이자 작은 카페인 '책과 밤, 낮'의 주인장이다. 카페에 가면 평소 책을 좋아하는 박정민이 직접 추천하는 책을 모아둔 코너도 마련돼 있다.

그가 출간한 ‘쓸 만한 인간’ 책에는 배우라는 직업군에서 겪는 이야기부터 누군가에게는 친구, 누군가에게는 철없는 아들이기도 한 한 남자의 이야기가 들어있다.

카레이서 김진표

김진표는 가수보다 카레이서, 감독으로 더 익숙해진 연예인이다. 가수 활동을 하면서도 평소 카레이싱을 즐기던 그는 탁월한 기량에 힘입어 2010년 정식 프로 레이싱팀에 입단했다.

선수 시절 뛰어난 성적을 거둔 김진표는 2020년 현재 금호타이어가 창단한 엑스타 레이싱팀의 감독으로 맹활약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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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인스타그램
빵집 오픈 노홍철

노홍철이 지난해 초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오픈한 베이커리 카페 '홍철책방'은 입소문을 타고 줄을 서야 먹을 수 있는 인기 플레이스로 등극했다. 평소 달달한 빵을 너무 좋아해서 자신이 먹기 위해 자신의 주거공간에 빵집을 오픈해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방송 출연이 거의 없는 노홍철은 최근 빵집 사장님으로 더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필라테스 강사 채은정

2000년대 초반 활동했던 여성 3인조 그룹의 메인 보컬 채은정은 최근 SNS를 통해 활발하게 활동 중인 필라테스 강사 소식을 전했다.

그녀는 클레오 활동 이후 치과 코디네이터, 갤러리 큐레이터, 파티 플래너 등 10개가 넘는 직업을 거쳤다고 밝힌 바 있다.

home 안준영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