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취소·연기”… 잘나가던 '미스터트롯', 결국 이런 결정 내렸다
2020-11-3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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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여파로 공연 연기·취소하는 미스터트롯 콘서트
12월 초 진행 예정이었던 대구 콘서트 연기한 미스터트롯 콘서트
내일은 '미스터트롯' TOP6 전국투어 콘서트가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로 연기됐다.
지난 17일 코로나 19 여파로 서울과 강릉 콘서트를 무기한 연기했던 미스터트롯 콘서트가 오는 12월 초에 진행될 예정이었던 대구 콘서트를 2주 연기하기로 밝혔다고 전했다.

30일 미스터트롯 측은 티켓 판매처인 인터파크를 통해 "대구 공연이 '사회적 거리 두기'가 전국 1.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부득이하게 아래의 일정으로 연기되었습니다"라며 새로운 공연 날짜를 공지했다. 12월 4일부터 6일 대구 엑스코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미스터트롯 콘서트는 12월 18일부터 20일로 날짜가 변경됐다.

주최 측은 "코로나 19로 인하여 지난 5월 티켓오픈 이후 지금까지 대구 공연을 기다려주신 많은 예매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공연 연기로 인하여 환불을 원하시는 경우 고객센터를 통해서 수수료 없이 100% 전액 환불 가능하다"라고 공지했다.


한편 지난 27일에는 12월 중순 청주대학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미스터트롯 콘서트가 코로나 19의 여파로 인해 취소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 주최측은 인터파크 티켓 공지를 통해 "공연을 진행하기 위해 지자체와 공연장, 그리고 유기기관들과 계속해 협의하였으나 지자체로부터 대규모 행사에 대한 자제 권고를 받았다"며 공연 취소 소식을 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