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고 맞다”… '고등래퍼' 최하민 고백에 갑자기 소환된 스윙스

2020-12-0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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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 근황이 최하민 소식에 소환된 이유
저스트뮤직 수장 스윙스, 소속 가수 상황

래퍼 최하민 소식에 스윙스가 소환됐다.

1일 오후 한 매체에서는 "스윙스, '내 새끼'라던 최하민 생활고 아는지 모르는지... 여유 미소" 내용의 제목으로 기사를 보도했다.

이하 스윙스 인스타그램
이하 스윙스 인스타그램

스윙스는 지난달 30일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사진과 함께 "Life is Good. Upgrade 2020"이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니가 보고 있는 금목걸이 맨은 베스트셀러 작가다", "기분 좋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한 땐 피시방에서 하루에 12시간 게임했던 멍청이", "팔로알토 형은 알면 알수록 뽀뽀하고 싶은 형이다"라고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여유롭게 미소짓고 있는 그의 사진에 SNS 이용자들은 크게 환호했다.

앞서 그는 에세이집 'HEAT'를 출간했다. 30대가 넘어서면서 성숙해진 내면을 그의 스타일로 담아낸 에세이집이다. 전국 일부 서점에서 수필·에세이 코너 베스트 셀러에 올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스윙스가 베스트셀러 작가로 자부심을 드러내는 동안 그의 소속사인 저스트뮤직 래퍼 최하민은 생활고를 고백했다. 저스트뮤직 수장 스윙스가 최하민을 영입 당시 "이제는 내 새끼가 된 대형견"이라면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쇼미더머니'·'고등래퍼' 출연 당시 스윙스 / 뉴스1, 연합뉴스
'쇼미더머니'·'고등래퍼' 출연 당시 스윙스 / 뉴스1, 연합뉴스

일각에서는 최근 스윙스가 최하민의 SNS를 '언팔로우' 했다는 반응도 있다. 지난해 3월 한 유튜브 채널에서 두 사람이 함께 모습을 드러낸 뒤로는 별 다른 소식이 없다. 계약을 해지했다는 내용도 없다.

1일 오전 최하민은 SNS 계정을 팔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해당 SNS 글은 빠르게 삭제됐으나, 일파만파 퍼졌다. 그가 직접 쓴 글이 아닐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이날 오후 그는 생활고를 인정하며 입장을 밝혔다.

최하민 / Mnet '고등래퍼'
최하민 / Mnet '고등래퍼'

최하민은 "경솔했다. 아무 일도 없다"라며 "어린 나이에 생활고가 덜컥 무서웠다. 그래서 답답한 마음에 어린 마음에 그런 글을 푸념하 듯이 올렸고 도박은 하지 않았다. 죄송하다. 정말 사과드린다. 앞으로는 음악을 열심히 하겠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하 최하민 인스타그램
이하 최하민 인스타그램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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