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하게 닮았다… '백종원 벌크업 버전'으로 불리는 유명 씨름선수 (움짤)
2020-12-0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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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백두장사 트로피 들어올린 최중량급 베테랑 선수 손명호
“백종원 잠재력 개방” 말까지 들을 정도로 백종원과 꼭 닮아
손명호는 지난달 30일 경북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0 민속씨름리그 5차 문경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kg 이하) 결정전에서 오정민(문경새재씨름단)을 제압했다. 그는 5전 3승제로 이뤄지는 승부에서 두 판을 치르고 기권승을 거머쥐었다.
손명호는 최중량급 베테랑 선수다. 올해 두 번째이자 통산 다섯 번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앞서 그는 2016년 추석, 2017 단오, 지난해 추석, 올해 영월 대회에를 제패한 바 있다.
손명호는 압도적인 피지컬을 자랑한다. 신장이 194㎝에 몸무가 149㎏이나 나간다. 덩치가 어마어마하지만 둔하게 보이진 않는다. 떡 벌어진 어깨, 길쭉한 키, 날렵한 눈매 등이 어우러졌기 때문이다.
손명호가 씨름을 잘 모르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이유가 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를 꼭 닮았다. 이 때문에 누리꾼들 사이에선 손명호를 ‘백종원 벌크업 버전’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많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손명호의 '움짤'에 '백종원 잠재력 개방'이라는 제목을 달기까지 했다.
입을 다문 모양, 앞머리 끝을 약간 위로 올리는 헤어스타일, 다소 동글동글한 얼굴형 등이 닮았다. 두 사람이 얼마나 닮았는지 비교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