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의 이 배우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20-12-0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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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당 임모탄 조 맡았던 휴 키스-번 사망
누리꾼들 '기억할게' 영화 속 사진 올리며 추모

휴 키스-번 /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휴 키스-번 /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휴 키스-번 / 오리지널 ‘매드맥스'
휴 키스-번 / 오리지널 ‘매드맥스'
휴 키스-번 /  키스-번 페이스북
휴 키스-번 / 키스-번 페이스북
조지 밀러 감독의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2015)에서 임모탄 조를 맡은 배우 휴 키스-번이 1일(현지 시각) 사망했다. 향년 73세.

휴 키스-번은 1947년 인도 카슈미르에서 영국인 부모 사시에서 태어나 20대에 오스트레일리아로 이주했다. 1973년 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에 들어가 연기를 배웠다.

휴 키스-번은 조지 밀러 감독의 오리지널 ‘매드 맥스’(1979)에서 메인 빌런인 악당 토커터를 연기했다. 이 인연으로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에서 임모탄 조를 열연했다.

오랜 친구이자 키스-번이 출연한 영화 ‘드래곤 플라이스’를 연출한 감독인 브라이언 트렌차드-스미스는 2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친구의 죽음을 추모했다.

트렌차드-스미스는 “우리 친구 휴 키스-번이 어제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알리게 돼 슬프다. 그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제공하거나 노숙자 10대에게 머물 곳을 제공하는 관대한 마음을 가졌다. 그는 이러한 문제가 유행하기 훨씬 전에 사회정의와 환경보호에 관심을 가졌다. 우리는 그의 모범과 우정을 그리워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 영화팬들은 ‘기억할게!’라는 대사가 등장하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의 장면을 올리며 키스-번의 죽음을 추모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의 한 장면인 이 사진을 올리며 휴 키스-번의 죽음을 추모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의 한 장면인 이 사진을 올리며 휴 키스-번의 죽음을 추모하고 있다.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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