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가수들 제치고, 결국 올해의 OST상은 '이 배우'가 받았네요”

‘2020 멜론 뮤직 어워드(이하 'MMA 2020')'에서 장르상 OST 부문의 주인공은 가수 아닌 배우에게로 돌아갔다. 그 주인공은 바로 배우 조정석이다.

3일 올라온 'MMA 2020' MMA 위크 DAY 2 영상에는 조정석이 OST상을 받는 장면이 공개됐다. '아로하'를 포함해 다수의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를 부른 조정석은 직접 수상 소감을 남겼다.

조정석은 "멜론 차트 1위 했을 때는 믿기지 않기보다는 거의 가문의 영광 같은 느낌이었다”며 "너무 좋았다. 너무너무 감사드린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더할 나위 없이 기쁘고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2019년 수상자인 OST 퀸 가수 거미(아내)에게 한마디?'라는 질문에 조정석은 "거미 씨가 OST 퀸이라는 칭호를 받는 분인데 그래서 한 말씀을 드리자면...보고 있나...?"라는 말을 남겨 큰 웃음을 줬다.

조정석은 수상 소감을 전하며 '슬기로운 의사생활' 제작진과 출연 배우들을 한 명, 한 명 직접 언급하는 등 팀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