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지 않으려 했다”…오정연, 눈물 쏟으며 충격 고백했다 (영상)
2020-12-04 10:00
add remove print link
어제(3일) 방송에서 결국 눈물 흘린 오정연
지난해 전 연인 스캔들로 힘든 시간 겪었던 그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과거 힘들었던 순간을 털어놨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나는 살아있다'에서는 멤버들의 고강도 훈련이 그려졌다.
이날 독자생존을 위한 하드코어 훈련이 시작됐다. 멤버들은 영하 5도의 날씨에 바닷물을 먹으며 고된 훈련을 해야 했다.
교관은 힘든 시간을 견딘 멤버들에게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힘든 순간이 언제였냐"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오정연은 "육체보다 마음이 힘들었던 것이 가장 힘들었다"며 "한때 살지 않으려 했던 적도 있어 부모님 마음을 아프게 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주어진 인생 정말 감사하며 즐겁게 살고 있는데 오늘을 계기로 더 굳건해질 것"이라며 "앞으로 어떤 역경이 와도 잘 이겨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오정연은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복잡 미묘하고 다양한 감정이 한꺼번에 치밀었다"고 당시 감정을 설명했다.
tvN '나는 살아있다'는 대한민국 0.1% 특전사 중사 출신 박은하 교관과 6인의 전사들이 재난 상황에 맞서는, 본격 생존(生zone) 프로젝트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한편, 오정연은 지난해 가수 강타와 교제했으나 그가 레이싱모델 A씨와 바람을 피워 큰 상처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