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체 위기' 구구단, 의미 심장한 글 올린 멤버에게 세정이 한 말

2020-12-0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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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걸그룹으로 활동 중인 샐리
구구단 멤버 세정이 샐리에게 한 말

세정이 샐리에게 위로의 말을 남겼다.

3일 그룹 구구단 멤버 샐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시간을 6년 전으로 돌릴 수 있다면 스스로를 후회하게 두지 않을 것이다(If time can go back to 6 years ago, I wouldn't let myself regret……)"라고 올렸다.

이하 샐리 인스타그램

같은 그룹 멤버 세정은 댓글로 "그때의 너가 있었기에 지금의 너가 있다고 믿자. 우리 정말 잘 버텼어. 샐리 고마워"라고 위로했다. 이에 샐리는 "너도 화이팅… 사랑해"라고 대댓글을 남겼다.

샐리는 지난 6월 중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소속사가 저희한테 집에 가라고 했다. 언제 돌아오면 되냐고 물었지만 그들은 '너희를 다시 부르는 일은 없을 것이다'라고 했다"고 밝혔다.

세정 인스타그램
세정 인스타그램

샐리에 따르면 이날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구구단 멤버들에게 숙소에서 나가라고 통보를 한 뒤 그곳에 있는 물건을 모두 가져갔다. 멤버들은 끝까지 버티려 했지만 어찌할 방도가 없었다.

뉴스1

구구단은 지난 2018년 11월 컴백 이후 단체 활동이 모두 중단된 상태다. 이러한 상황에서 샐리의 인터뷰는 구구단 해체설에 무게를 실었다.

샐리는 지난 5월 중국판 프로듀스 101 '창조영 2020'에 참가해, 최종 6위를 차지했다. 걸그룹 '경당소녀 303'에 선발되어 활발한 활동을을 이어가고 있다.

세정 인스타그램
세정 인스타그램
home 한주희 기자 story@wikitree.co.kr